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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같이 더운 날시에는 에어컨만 켜고 지내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겪어보지 않고서는 냉방병이 어떤 병인지 모르는데요. 오늘은 냉방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 / 치료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냉방병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정답은 26도입니다.여러분의 가정, 회사의 적정온도는 잘 지키고 계신가요? 3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곳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다 보니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곳을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냉방 장치가 잘 된 곳에 오랫동안 머물다 보면 머리가 아프고 기침과 콧물이 나는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을 텐데요 이런 증상을 냉방병 증상이라고 합니다.
냉방병 증상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여름! 시원하고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정말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유혹에 빠져 에어컨 바람만 찾아 다니다 보면,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도 그렇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냉방병의 주요 증상을 알아볼까요?
1. 위장 장애
소화 불량 및 하복부에 불쾌감이 있으며 심한 경우 설사가 잦아집니다
2. 감기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두통이나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 잘 낫지 않고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이 붓거나 온몸이 근육통과 같은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3. 생리불순 및 생리통 심화
여성의 경우 냉방병 증상 중 하나로 생리불순이 발생하거나, 생리통이 평소보다 극심해지는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노인층의 발병 위험
냉방병은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층에 발병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손발이 붓거나 얼굴이 붓는증상(아이들)
아이들의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몸이 스스로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어 손발이나 얼굴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냉방병 3가지 원인
1.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
냉.방.병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급격한 온도차입니다. 인간의 몸은 평균 36.5도로 체온을 유지합니다.하지만 에어컨을 세게 틀면 몸이 지나치게 차가워집니다. 우리 몸은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외부의 온도에 맞추어 적응해나갑니다. 통상 1~2주정도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에어컨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를 통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는데 이때 바로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2. 에어컨 균, 레지오넬라균
에어컨에서 만들어지는 레지오넬라균을 통해서 냉방병이 걸리기도합니다..에어컨 수로에서 자라난 레지오넬라균은 인체에 침입해서 냉방병을 감염시킵니다.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심하면 폐렴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허약하거나 면역 기능이 악화된 사람에서 주로 감염)
3. 밀폐 건물 증후군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창문을 열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 환기와 냉.난.방을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빌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밀폐건물 증후군은 담배 연기, 페인트나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들이 환기를 시키지 않아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될 때 발생합니다.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아픕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실내의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 오래 있게 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에어컨의 냉각수나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해 생긴 레지오넬라균이 냉방기를 가동함에 따라 공기 중에 퍼져 감염되기도 한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를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인 만큼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실천해야 할까요?
냉방병 예방법 BEST 6
1. 에어컨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실내외 온도차이는 5도 이하로 유지하기)
냉방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 온도를 적정온도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깥이 아무리 덥다고 하더라도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는 것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삼가 해야 합니다.
에어컨 이용시간은 1시간 가동후 10~20분정도 정지를 해주는것이 좋고,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몸에 직접닿지 않도록 긴소매의 덧옷을 준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과일을 많이 먹기!
냉방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항산화제 비타민 C가 들어있는 과일을 많이 먹고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따듯한 물과 차 마시기
날씨가 덥다고 매번 차가운 음료만 드시면 안됩니다. 따뜻한 차나 물을 많이 마셔주셔야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차가운 음료를 섭취해서 내려간 체온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와 생맥산차 등이 효과적인데요. 사무실에 텀블러와 티를 준비해두거나 따뜻한 차를 담은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마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체온 높이기
1~2시간 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5분에서 10분정도 해주면 체온이 높아지고, 냉방병이 예방될 수 있습니다. 찬 공기에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방볍 예방은 물론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합니다.
5. 정기적인 에어컨 청소 및 환기하기
위에서 말씀드렷듯이 에어컨의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침입해서 냉방병이 발생할수 잇습니다. 주 원인이 에어컨에 있는 만큼 주기적인 청소는 냉방병 예방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번씩 청소해야 합니다.
또한, 1시간 간격으로 공기를 환기시키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 역시 냉방병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6.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 하기
냉방병에 걸리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워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자꾸만 몸이 쳐지고 피곤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을 오래 쐬고 있으면 피곤해도 잠이 잘 안 오는 등 수면시간에도 장애가 올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냉방기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하여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냉방병 치료방법
대부분 냉방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시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의 진료 후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으로 치료 하실수 있습니다
일명 선진국병으로도 불리는 냉방병은 번거롭더라도 위의 사항을 꾸준히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달여간은 더운 나날들이 지속될 텐데요. 올여름은 냉방병에 걸리는 일 없이 건강히 여름을 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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